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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아 모델 강인경, SNS 통해 전 아트 그라비아 대표 구속 심경 밝혀 "진실은 반드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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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6월 16일, 아트 그라비아의 전현직 대표들이 성폭행 및 아동 성 착취물 제작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고소인 중 한 명인 유명 그라비아 모델 강인경이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그동안 겪었던 고통과 현재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전 대표 A씨는 2020년 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불법 사진 촬영을 명목으로 소속 모델 3명과 성관계를 맺고 다른 모델 5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2023년 1월에는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촬영하고 소지한 혐의까지 받고 있어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번 구속 소식에 강인경은 본인의 X 계정(구 트위터)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고소인인 유명 그라비아 모델 강인경은 구속 소식에 본인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음
-안녕하세요, 강인경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피해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인지 다시 한 번 깊이 느꼈습니다.
저 역시 그동안 가해자 측의 이유 없는 고소와 고발, 악의적인 제보들로 인해 감당하기 힘든 피해를 겪어야 했습니다. 비밀유지 의무를 둘러싼 협박, 민·형사 소송, 허위 사실에 기반한 업무 방해, 악의적인 신고, 살해 협박과 스토킹까지…
사실이 아닌 말들이 ‘법’이라는 외피를 쓰고 저를 짓눌렀고, 저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수억 원대의 금전적 피해를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끝까지 싸워왔고, 지금도 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침묵하지 않을 때, 세상은 바뀔 수 있습니다.
진실은 반드시 드러납니다.
그리고 저는 저에게 가해졌던 모든 일들을 끝까지 기억할 것입니다.
어떤 방향이든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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